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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보내 온 소식입니다.. 운영자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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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 여러분께  

어느덧 풍성한 가을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여러분의 마음 속에 새롭게 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따뜻한 햇살과 함께 한 걸음 더 주님께 다가가며, 이번 가을과 추석에도 하님의 인도하심 안에서 평강과 축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현장의 무더위는 뜨겁고 습한 공기가 피부를 바늘처럼 찌르고, 땀은 끊임없이 흘러 흐 릿한 미로처럼 느껴지는 더위가 조금 우기로 인해 누그러졌습니다.

올해 여름에는 에어컨 바람을 찾아다니며, 나뭇잎마저 움직임을 멈춘 듯 고요한 태양 아 래 숨을 죽인 어느 날 미얀마의 지진으로 태국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미 42도가 넘 는 열기로 숨이 가빠지는 상황에서, 땅이 흔들리며 모든 것이 무너질 듯한 공포가 더해 졌습니다. 더위로 인해 지친 몸이 지진의 충격이 공포와 혼란으로 마음을 쓸어 내리는 상황이었습니다. 재난과 피로로 가득 찬 이러한 현장의 하루하루지만, 하나님이 저희에게 주신 사명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심장이 터질 듯한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발걸음으로 또 11명의 영혼들을 데려오게 되었습니다.두려움이 온몸을 휘감아도, 그 발 걸음은 멈추지 않습니다. 눈앞의 위험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낸 귀한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4월 8기생 HIM HOUSE HEBREW CENTER에는 11명의 히브리인들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42도가 넘어가는 더위 속에서도 계속해서 기도와 찬양, 성경을 쓰고,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교육 시작한지 15일 정도 지났기 때문에 아직은 아무것 도 모르는 상황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조차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그들이 조금씩 마 음문을 열고 믿음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온 가족이 탈북 해서 중국에 왔다가 남편이 북송되어 10년동안 북한 감옥에서 살다 가 결국 죽음에 이르고, 그 이후 아들도 잡혀 어디로 가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에 서 자신도 잡혀 들어가서 2년 감옥을 살다가 다시 탈출해서 넘어온 자매와 어떻게 해서 든지 자유의 땅 한국으로 가려고 시도하다가 3번 중국에서 잡히고 중국 감옥에서 22일을 살다가 탈출해서 다시 한국으로 가려고 시도한 자매도 이곳에서 하나 님의 사랑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감옥에 갔다 왔다는 말을 아무런 감정이 없이 이야기할 수 있지만, 북한 감옥 에서는 열악한 환경과 강제 노동, 그리고 기본적인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감옥 안에서의 하루는 끝없는 고통과 생존을 위한 투쟁으로 가득 차 있었을 것입니다.

희망이 거의 없는 절망적인 분위기가 지배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육체에 남은 상처는 시간이 지나도 아물지 않고, 마음에 새겨진 고통은 밤마다 악몽으로 되살아나지만, 받은 상처들 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으로만이 치유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한생명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다시 회복하기까지 이 곳에서의 3개월은 짧지만, 그 3개월의 과정속에서 말씀 과 기도와 찬양으로 변화되어지는 모습들은 정말로 놀랍습니다.

이번 8기생들은 3개월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갔습니다. 10월 달에 하나원 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11명의 영혼들이 한국 생활의 새로운 삶의 시작과 함께 신앙생활 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저의 아내가 8기생들을 훈련하는 과정 속에서 갑자기 돌발성 난청과 심한 이 명이 왔습니다. 급히 한국에 들어가서 귀에 마취를 하고 하루건너 한번씩 스테로이드 주 사를 맞고, 먹고 하면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의사가 당부하기를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 고 했지만, 8기생들을 저 혼자서 훈련할 수 없는 상황에 치료하는 중간에 다시 현장에 복귀해서 같이 훈련을 마무리 하고 다시 치료를 시작 했습니다. 

현재에도 완전히 치료되 지 않은 상태에서 잦은 스트레스나 피곤하면 다시 재발을 합니다. 이러한 상황의 지속됨 으로 저희는 쉼을 가지고 싶었지만, 하나님의 허락하시는 상황을 기다려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현재 9기생 저희 부부는 현재 1차 9기생들 4명을 받아서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지금도 히브리인 한 명, 한 명이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고 있고, 그 중에 많은 사람들이 잡혀 북한으로 송 환되어 목숨을 부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구속하셔서 중국에 그 많은 탈북자 중에 지명해서 불러내는 것은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실 일이 있다고 저희들 은 믿습니다. 그리고 그것 들을 기대합니다. 

그 어려 운 역경속에서 상처 밖에 남지 않은 한 영혼을 하나 님의 자녀 삼으시는 하나 님의 열심이 그 안에서 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들을 하나님이 “너는 내 것이라” 말씀하시니 저희 들은 그것을 감당할 뿐입니다. 2차로 9기생들이 올 수 있을지 아직은 미정이지만, 저희들은 주어진 일들에 오늘도 최 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사역 보고 

1. 5기생 6명은 하나원을 수료하고 지금은 한국 생활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알바를 조금씩 하면서 여러 교회들을 다녀보면서 자신들에게 맞는 교회를 찾는 과정이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모두 잘 교회에 정착해서 신앙생활들을 잘 하고 있습니다. 

2. 6기생은 하나원 입소에 저희들도 하나원을 방문해서 그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 니다.

하나원에서도 신앙생활을 잘하기로 소문이 나서 6기생들의 칭찬이 대단했 습니다. 그리고 하나원 졸업 후 다시 한번 6기생들을 만나 교회를 연결 해주었 고, 그 중 쌍둥이들은 지금현재 대학을 가려고 대안학교에서 열심히 공부 중에 있습니다. 

그들의 학업과 공부하는데 지원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리 고 서현이와 죽송이는 신학을 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두자매도 학업과 공부 하는데 경제적인 지원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 7기생도 하나원을 방문하여 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 니다. 7기생들은 이제 하나원을 졸업한지 2주 정도 되었습니다. 7기생들은 모두 6 명입니다. 혜옥, 정선, 금옥, 진주, 다은, 대성(남자). 대성이는 지금 현재 교회를 정하기 위해서 여러 교회를 다녀보고 있습니다. 신앙이 좋아서 한국에서도 신앙 생활 잘하고 적응을 잘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정선 자매는 센터에 있을 때 위암 이라고 했는데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어서 국정원과 하나원을 조기 졸업해서 부산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정선자매의 치유를 위해서 기도를 부 탁드립니다.

4. 8기생들은 이민국을 거쳐 다음달에 하나원에 들어오게 됩니다. 8기생들이 하나원 에 들어오면 다시 한국으로 들어가서 하나원에서 8기생들과 함께 예배를 준비하 고 있습니다. 

5. 지금 현재 히브리 센터에는 9기생이 훈련 받고 있습니다. 9기생들이 이곳에서 하 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6.미얀마의 내전이 터지고부터 저희가 도와주었던 미얀마 내전 고아들이 이제는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지난번 방문해서 그들을 돌아보았습니다. 처음 내전 이 터졌을 때 있을 곳이 없어서 태국 땅에 불법 거주지를 만들어 지내고 있을 때부터 도움을 주었고, 한달에 한번 방문해서 그들에게 필요함을 공급했습니다. 그리고 현지 사역자에게 급여를 주면서 수시로 그들을 돌봐 주도록 했습니다. 그 이후에 난민 고아들은 태국에서 쫓겨나 다시 미얀마 땅으로 들어가서 거쳐가 없 어서 또 그들을 위해서 가 건물을 지어주었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들이 이 제는 안정이 되어서 미얀마 카렌족 연합과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셔서 그 형태가 학교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같이 기도하면서 필요를 공급해 주셨던 모든 기도의 동역자들의 소중한 섬김과 사랑에 깊은 감사 의 마음을 드립니다.


 

7. 지난 4월 미얀마의 지진이 발생 많은 이재민들이 발생했습니다. 그 사람들의 모 든 고통에 참여할 수는 없지만, 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손길들이 있어서 작은 정성을 그곳에 섬기게 되었습니다.


 

기도제목 

1. 아내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 9기생 훈련 가운데 9기생들이 진심으로 예수님을 만나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3. 한국에 들어와 있는 1기생부터 8기생까지 모두 한국에 잘 적응하고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4. 1기생 최고은 자매와 2기생 김정연 자매가 대학교 간호학과에 원서를 넣었습니 다. 합격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5. 6기생 죽송 자매가 장신대에 신학과 입학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공부하는데 지혜를 주시고 학업하는 가운데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6. 히브리 센터 운영하는데 재정적으로 채워지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7. 현지 태국 소수민족 라후족 산속 마을에 교회를 건축하는데 저희들이 함께 동참 하기로 했습니다. 산속마을에 교회가 세워지도록 경제적 지원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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