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드리는 예물

(민수기 7:1-11)

윌라드 캔델론은 그의 저서 [돈이 사라지는 날]에서 독일의 패전 후 파괴된 도시 프랑크푸르트 근교에서 성경학교를 재건하는 일을 후원하기 원했던 한 여인에 관해 이야기 했습니다. 그 여인은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전쟁 속에서도 그 돈을 지키느라 끊임없이 수고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새 정부가 기존의 화폐제도를 모두 폐지했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습니다. 1948년 6월 화폐개혁이 있던 주일에 수많은 독일인이 자살했습니다. 정부 정책으로 한순간에 마르크화가 소용없게 되자 그들이 모아 온 돈은 무용지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여인이 돈을 좀 더 일찍 가져왔더라면, 학생들의 학비를 보조하고 학교 시설을 보수하는 일에 도움이 되었겠지만 시기가 늦었습니다. 언젠가 모든 화폐나 귀금속이 가치를 잃고 영원히 사라져 버리는 날이 올 것입니다. 현명한 투자가라면 최고의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곳에 돈을 투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날이 오기 전에 하늘과 땅 사이의 간격을 메울 수 있는 가치를 지닌 것에 우리의 모든 것을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어인 루처, [영원한 상급]

1. 모세가 성막을 완성한 후 한 일은 무엇입니까? (1절)

* 거룩히 구별하는 일이었다.

- 장막 세우기를 끝내고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또 그 모든 기구와 제단과 그 모든 기물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했다. - 하나님이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2. 이스라엘 족장들이 하나님께 드린 예물은 무엇입니까? (2-3절) 고핫 자손 은 예물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5-9절)

* 1) 지휘관 두 사람에 수레 하나씩, 지휘관 한 사람에 소 한 마리씩을 장막 앞에 드렸다.

2) 고핫 자손은 그들의 성소에서의 직임이 그 어깨로 메는 일을 하는 까닭에 예물을 받지 못했다.

3. 성막에 기름을 바르는 것과 지휘관들이 제단에 봉헌물을 드리는 것은 각 기 무엇을 의미합니까?

* 1) 성막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2) 봉헌물을 드림으로 우리의 필요가 모두 하나님께로 온 것을 신앙으로 고백할 뿐 아니 라, 그 필요의 사용도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구별된 삶인 것을 증거하게 된다.

4. 예물은 예배의 한 요소가 될 정도로 기독교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부 분입니다. 예물은 자신의 모든 소유가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일종의 신앙고백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신 예물이 되기 위해 어떤 마 음과 자세가 필요한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2013. 5. 26(주)